라이프로그


멜랑꼴리한 스피커

울적한 마음을 음악으로 달려 보려 하다, 더 좋은 음악을 찾게 되어, 본질적인 클래식을 듣게 되었고, 듣다 보니 다홍치마 찾는 것 처럼 무손실 음질을 찾다가, 결국은 용산역에 스피커를 사러 가게 되어 버렸다.
이 이상의 비용을 쓰지 않았던 것에 대해 내 이성과 현실에 감사한다. 지금도 충분히 즐기고 있다. (dac + 앰프 + 패시브스피커 조합으로 갔다면 지금 스피커의 몇 곱절은 들어갔을꺼다.)

용산역에서 전자상가로 가는 다리에서 비쳐지는 석양이 잠시 내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



사랑의 시작

사랑의 시작은 만나고 있을 땐 모른다. 다만 만나다가 헤어지고 나서도 작은 여운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 그 여운을 혼자서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커지게 되고, 결국 그게 사랑으로 자연스레 변하게 된다. » 내용보기

맥주맛을 구별할 줄 아나요?

일본 요리만화를 볼 때면, 주인공 들이 음식을 먹고 이를 표정 또는 말 등으로 형상화 하는 모습이 참 부러웠다.하지만 나의 저주받은 혀 끝은 단지 생존의 역할인 부패의 정도만 구별할 줄 아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녔기에,,,오늘은 도전 해 보고 싶었다.한 주를 시작하는 일요일 이기에, 목욕탕에서 정갈히 목욕을 하고 슈퍼에 들렀을 때 눈에 띈 맥주를 보고 생... » 내용보기

5/28 석가탄신일, 돈의맛, 차사고

# 석가탄신일이라고 저녁 늦게 까지 마셨던 술이 몸에 남아 있는 상태로, 9시 40분에 하는 돈의 맛을 보러 갔다. 하녀의 확장판이길 원했는지 연결고리를 가지고 스토리를 풀어 나갔지만, 좋은 소재를 가지고 기승전결의 강한 흐름을 못 이어 간 것이 매우 아쉬웠다. 파격적이라던 더러운 욕망은 상상 이하였고, 재벌들의 모습을 낱낱이 보여준다고 했으나 그 또한... » 내용보기

0202 설득의 논리학 (김용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미완성)

토플 준비 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리딩과 라이팅은 단지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한 예로, 어느 영어학원 선생님이 토플 기출 문제를 한글로 번역하여 사람들에게 풀게 했다고 한다. 예전에 영어로 봤던 것에 비해 푸는 속도야 빨라졌겠지만, 몇몇 사람들은 틀리는 정도가 영어로 풀었던 것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 » 내용보기